• 동상

    Forest on a Rainy Day

    용정연 중앙대학교

    장맛비가 머뭇거리는 사이 숲을 산책할 때면 촉촉한 숲의 향기가 그윽하다. 습한 기운을 머금은 숲속에는 마치 요술을 부린 듯 신기한 야생 버섯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수채화 물감으로 생생하게 핸드드로잉한 버섯과 이끼는 숲속을 풍요롭게 수놓으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경험케한다. 그레이 컬러의 번진듯한 물웅덩이들은 각자의 명도와 크기로 깊이감을 더해준다. 베이직 컬러는 아이보리로, 생동감 있는 비정형적인 형태감과 대비되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짙은 그레이 컬러의 연밥이 포인트가 되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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